[AI 안테나] 오픈AI와 카카오의 공동 상품?
인공지능이 만드는 AI 뉴스레터
2025년 2월 4일 화요일
다들 Deep reseach 얘기 들으셨나요? 저는 어제 밤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보고 알게 됐는데요. 다들 그 얘기로 떠들석하더라고요. 오늘 제가 공부하고 있는 부트캠프의 멘토링 강사님도 딥 리서치 정말 "미쳤다!"고 열변을 토하고 가셨어요. 문제의식이 명확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의할 수 있는 사람이 딥 리서치를 쓰면 거의 박사급 인재가 할 수 있는 자료조사와 논문을 써준다고 해요. (다음에 박사생인 지인에게 후기를 부탁해봐야겠어요.)
여기에 코드를 붙이고 에이전트화가 되면 세상이 다시 한번 크게 바뀌겠죠? 정말 천재 한 사람이 에이전트를 수하로 두면서 역량을 극대화하는 세상이 오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러면 저처럼 어중간한 사람은 뭘 하면서 살아야 할까요? (흐엉) 막연한 이런 공포와 불안이 들다가도, 또 다른 한편으로는 지금도 AI로 풀지 못하고 있는 문제들, 자잘자잘한 태스크부터 전지구적 위기와 문제를 생각하면 또 슬며시 희망이 생기곤 해요. AI가 어렵고 무섭지만, 우리에게 닥치는 더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라는 걸 잊지 않고, 오늘도 조금씩 새로운 걸 함께 배워나가요 우리!
오늘은 무슨 일이?
🌟 오픈AI의 한국 러브콜: "같이 성장해요!"
여러분,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가 한국을 찾아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요! 오늘(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시작된 그의 하루는 마치 '톱스타의 팬미팅' 같았다고 하네요. 20-30분 단위로 쪼개가며 국내 주요 기업들을 만났거든요. 😅
먼저 아침에는 개발자 대상 워크숍 '오픈AI 빌더랩'을 열어 국내 개발자 100여 명과 만났어요. 이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필두로 SK 경영진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도 만나 게임 분야 AI 협력을 논의했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건 카카오와의 전격적인 협업 발표예요!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함께한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의 5천만 사용자를 위한 공동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어요. 카카오는 지난해 자체 AI 서비스 '카나나'를 공개했는데요, 이제는 오픈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더욱 강력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요.
오후에는 서초동으로 자리를 옮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3자 회동도 가졌어요. 올트먼의 이런 광폭 행보는 딥시크의 등장으로 글로벌 AI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과 무관하지 않아 보여요. 특히 카카오와의 협력은 AI 기반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는 새로운 전략으로, 네이버가 '소버린 AI'를 추구하는 것과는 다른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내일(5일)은 인도로 떠나 현지 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하네요. 한국에서의 뜨거운 러브콜이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다들 기대되지 않나요? 💝
⚡ 정부도 뛰어든다! "GPU 3만장 더 빨리 사올게요"
정부가 드디어 본격적인 AI 행보에 나섰어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당초 2030년까지 확보하려던 GPU 3만장을 2027년까지 앞당겨 구매하겠다고 발표했어요. 더 놀라운 건 올해 안에 절반인 1만5000장을 확보하겠다는 거예요. 이쯤 되니 "진짜 될까?" 하는 생각이 드시죠? 🤔
업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GPU 1만5000장을 구입하려면 약 7500억원이 필요한데, 여기에 설치 비용과 인프라까지 더하면 '조 단위' 예산이 들어간다고 해요. 게다가 이런 엄청난 GPU를 설치할 공간은 있는지, 전력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지... 해결해야 할 숙제가 산더미랍니다. 😰
더 큰 문제는 예산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거예요. 당초 과기정통부는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과 GPU 3만 장 구입을 위해 4조원을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정부와 민간이 2조원씩 마련하기로 한 상태라고 해요. 그런데 말이죠, 이 예산도 아직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랍니다. 🏦
여기에 또 하나! GPU의 최대 공급사인 엔비디아가 과연 이렇게 큰 물량을 연내에 공급해줄 수 있을지도 미지수예요. 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1만5천 장을 한번에 주문한다고 해서 엔비디아가 주문 우선권을 무조건 준다는 보장도 없다"고 말했답니다.
결론적으로... 정부의 의지는 좋지만, 이게 '희망 고문'이 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마치 "치킨 1만 마리 쏜다!"고 했는데 치킨집이 재료가 없다고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거든요! 🍗 그래도 희망적인 건, 정부가 드디어 AI 인프라 구축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발 벗고 나섰다는 거죠. 이제 현실적인 계획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차근차근 세워나가길 기대해봅니다! 🚀
📊 한국인의 절반이 AI와 친구 먹었다?!
놀라운 소식! 한국인의 55%가 챗GPT 등 생성형 AI를 사용해봤다고 해요. 이는 미국(29%), 일본(28%)보다 훨씬 높은 수치랍니다. IT 강국의 저력이 드러나는 순간이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AI를 주로 업무(69%), 학습(65%), 엔터테인먼트(68%) 등에 활용하고 있어요. 63%가 AI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 기대한다니, 이제 AI는 우리의 든든한 일상 파트너가 된 걸까요? 🤗
이번 주도 흥미진진한 AI 소식들이었죠? 다음 주에도 새로운 소식들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AI의 세계 속으로... 고고! 🚀
기억에 남는 한 마디
AI로 풀려는 문제에는 정답이 없다.
다양한 방법으로 실험을 해볼 뿐이다.
실험에는 장비와 에너지가 든다.
결국 AI는 돈 싸움이다.
참고한 뉴스 URL
- 오픈AI의 한국 러브콜: 카카오와 손잡고 AI 혁신 나선다!
- 샘 올트먼, 삼성·SK 협업 논의…한국서 AI주도권 다진다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423633
- [속보]오픈AI 샘 올트먼 4일 방한…카카오와 깜짝 '협업' 발표에 카카오 주가 폭등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87473
- [현장] 샘 올트먼·정신아, 어깨 나란히 "카카오, AI 대중화 이끄는 공동 상품 개발"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7/0003909751
- "GPU 3만장 빨리 사올게요"라는데... 정말 가능할까요?
- 과기부 장관 "GPU 2027년까지 3만장 확보"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29403
- [김미정의 SW키트] 정부, 연내 GPU 1만5000개 확보 공언…업계 "현실성 부족"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61869
- 한국인의 절반이 AI와 친구 먹었다?!
- 'IT강국' 답네…한국인 절반, 생성형 AI 써봤다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46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