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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Upstage AI Lab 4기

7/16 학습일지 | 개강 첫날 | Upstage AI Lab 4기 과정 OT, 인공지능 기술 특강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에는 과정OT가 있었고, 간단히 점심을 먹은 뒤 기술 특강이 이어서 진행됐다. 비전공자로서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는 두근두근 첫날ㅋㅋㅋㅋ 이런 기분 넘 오랜만이다. 오전 시간에는 시간표랑 무엇을 배우게 될지에 대해서 안내해주셨다. 운영진 분들이 다들 친절하고 열정적이셔서 앞으로 엄청 도움이 될 것 같다. 함께 의욕 뿜뿜ing 

AI 엔지니어는 AI 기술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실제 내가 엔지니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있다는 것. 정확히 "문제 정의"를 하고 그걸 진짜 해결해보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 그래서 개강 첫날이기도 하고, 내가 뭘 해결하고 싶은지를 지금 가볍게 정리해보려고 한다. 

1. 가벼운 편집규칙을 적용한 문서 편집가 AI 
문서를 주면, 문서 안의 문장들에 대해 기본 맞춤법, 띄어쓰기, 오탈자 바로 잡기. 어색한 문장, 이상한 문법이나 표현 바꿔주기. 추가되면 좋을 자료나 그림 추천하기. 텍스트만 넣을 때에는 텍스트만 편집, pdf를 넣으면 pdf 안에서 글의 가독성을 높이는 쪽으로 디자인하여 제시. 부캐나 페르소나? 처럼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고 그 캐릭터가 가진 고유의 말투와 논리 구조, 어법으로 한 방에 바꿔주기도 가능. 

진짜 개인적으로 3년 전부터 만들어보고 싶었던 건데, 사이드프로젝트로 이번에 꼭 해보고싶다. 코딩이나 인공지능 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비전공자라서 사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조금 막막한 상태; 그리고 문제 정의라는 것도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일단 말로 써놓고, 차차 만들어가는 걸로! (작은 범위부터 시작하기. 첨부터 완벽하게 만들 수는 없으니, 이걸 잘게 쪼개야하는데 얼마나 작은 단위로 쪼개야할지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앞으로 Career path에 대한 고민

특강은 업스테이지 현직자가 직접 나와 AI 엔지니어라는 직업에 대해 안내하고 취업 상담(?)같은 느낌으로 진행됐다. 부트캠프에는 대학 졸업예정자이거나 막 졸업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 같다. 나도 이번에 열심히 해서 직종을 변경하고, 또 해외취업을 준비하려고 한다. 직종을 변경하는데, 언어(나라)까지 바뀌는 건 너무 힘들 수 있으니, 해외로 나가기 전에 한국에서도 직장 경험이 있어야할 것 같다. 

인공지능 안에도 분야가 굉장히 세부적으로 나뉘고, 같은 직종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회사에 들어가면 하게 될 일은 또 달라질 수도 있다. 뉴비의 입장에서 조금씩 다 맛보고 제일 재밌는 걸 고르고 싶은데, 그렇게 얄팍하게 아는 뉴비를 누가 뽑을까 싶기도 하다. 그러니 어떤 분야를 선택할 것인지 고민해보고, 한 가지를 파는 게 전략적으로는 효율적일 것이다. 회사마다, 또 포지션마다 역할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미리 Job description을 살펴보고, 그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쌓아가자. 

 

* 기억에 남는 특강 내용

모델보다 데이터가 더 중요한 순간이 왔다. 어떤 데이터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진다. 모델 아키텍쳐에 특별한 무언가가 있었다면 이미 공개됐을 것이다.